운동용구업계, 중국에 3월 시장조사단 파견

입력1989.02.01 00:00 수정1989.02.01 00:00

운동용구업계가 9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중국과의 교역및 투자환경을
파악키위해 중국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한다.
31일 대한운동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용규)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운
동용구업계는 오는 3월23일부터 4월3일까지 중국의 북경, 천진, 산동성, 광
동성등을 방문, 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CITIC)의 협조로 대중국진출의 타당
성을 파악하고 구체적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CITIC)는 외국인의 대중국진출의 창구 역할을 하는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으로 알려졌다.
운동용구업계는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북경 아시안게임 경기장및 관계시
설을 견학, 한/중 합동 투자설명회, 수출입상담, 기술이전및 자본/설비투
자상담, 현지 관련업체 및 단체방문, 중국시장 정보및 자료수집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운동용구업계는 중국방문을 끝마친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SPO ASIA
''89(국제스포츠장비무역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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