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총에너지수요는 8,000만 TOE(석유환산톤)로 지난해보다 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에너지 수요전망에 따르면 석유소비
는 수송수요 증대, 난방, 취사연료의 고급화,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석유발
전 확대등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한 2억7,000만배럴에 이르러 지난 87년
44%수준까지 낮아졌던 석유의존도가 88년 46.4%, 올해는 47.3%로 계속 높아
질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연탄은 경쟁연료의 상대가격 하락, 고급에너지 선호경향등으로 전년
보다 4.3% 감소한 2,250만톤에 머무는 반면 무연탄은 제철용 유연탄및 발전
용탄의 수요증가로 전년보다 15.7% 증가한 2,3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