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출신 실향민들에 의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동화은행이 지난달31
일 정부당국에 설립내인가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고 본격적인 은행개설작
업에 들어갔다.
2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이북5도은행의 모회사로 지난달 19일 설립된 동화
금융주식회사는 은행명칭을 동화은행으로 정하고 은행장으로 안영모 전 한일
은행장을 선임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은행설립취지서와 사업계획서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은행설립에 대한 내인가를 정식으로 신청했다.
이에따라 감독원은 동화금융이 제출한 내인가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별다른
하자가 없을 때에는 오는16일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려 내
인가 여부를 결정짓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