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원화절상 임금인상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중 총 2조4,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제도금융권에서 소외된 소기업및 창업기업 3,000개이상을 발굴, 이들
기업에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철 중소기업은행장은 2일 상오 이규성 재무부장관에 대한 업무부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의 지방화/국제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구
조고도화를 위해 1,500억원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행장은 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대출금리를 연12%
인내로 억제하겠으며 운전자금한도거래대상업체를 지난해 1,200개에서 올해에
는 2,500개로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원화절상으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섬유 신발제조업체에 대한 운
전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농공지구에 입주하는 업체에 대해 450억원을 지원하
는등 지방이전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