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합의 보험료 징수율이 평균 81.3%에
달해 농어촌 의료보험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39개 의료보험조합에서 관내
주민들에게 부과한 보험료는 1,168억원으로 이중 81.3%인 949억6,000만원이
납부돼 81.3%의 징수율을 보였다.
징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87.2%이었으며 다음은 경북 85.6%,
제주 83.8%, 충남 83.6%, 경남 83.5%순이었으며 전남이 68.9%로 가장 낮았
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전국 139개 농어촌 의료보험조합 관내 의료기관에서
의보환자를 진료한후 청구한 진료비는 모두 1,458억여원으로 징수액 949억
6,000만원과 정부지원금 550억원에서 진료비를 지불하고 난 수지 차액은 41
억6,000만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