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화의 물결을 타고 화장품의 본고장 프랑스로부터의 화장품 수입
이 3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년간 라미화장품을 경영해온 유상옥씨가 최근 자
본금 2억5,000만원으로 (주)코리아나화장품을 설립, 프랑스의 이브로세 화장
품과 독점공급 및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세레리스(여성용), 트리마란(남성용)
캐빈 프로닥트(피부관리실용특수화장품)등 54개품목을 수입, 오는3월부터 본
격 시판에 들어간다.
이브로세사는 87년도 매출액이 38억프랑(4,370억원)에 달하는 프랑스 굴지
의 화장품회사로 "식품과 과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식물성화장품개발에 주
력하면서 미용센터를 통한 "직접화장"과 특정인을 겨냥한 "통신판매"등 독특
한 판매전략을 가진 회사로 알려지고 있어 국내에서의 화장품판매방법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