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허가절차가 한결 간소화되고 투자용 자금조달이 용이해지게된다.
3일 재무부가 마련, 한은/수은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인 "해외투자활성화방안"
에 따르면 투자여력이 커지고 원화절상, 선진국의 수입규제등 국내 수출환경
이 약화되면서 해외직접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어 업계의 해외투자활동을 적극 뒷받침키로 했다.
재무부의 해외투자촉진책은 그동안 해외투자 장애요인이 된 원화강세/내외
금리차에 따른 금융비부담과 투자결정과정에서 겪는 업계의 애로를 덜어주는
데 주안을 두고 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현지국과의 경제협력효과가 큰 장기투자에 지원(연5-6
%, 5년거치 15년상환)하도록 되어있으나 업계의 이용이 전무한 점을 감안,올
해 70억원범위내에서 중소기업투자등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전환사채(CB)발행 허가기준을 완화, 해외에서의 투
자재원 조달을 용이하게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