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 225가 2일 선을 보였다.
설계자인 표트르 발라부예프가 "므리야"(꿈이라는 뜻의 우크라이니어)라
고 명명한 이 초대형 수송기는 88m길이에 250톤의 화물을 실을수 있으며 6
발의 거대한 엔진은 600톤의 적재물을 이륙실킬 수 잇는 추진력을 갖고 있
다.
또 28개의 바퀴로 구성된 중앙집중식 착륙 기어는 보잉747기처럼 활주로
길이가 3,500m이상이며 어느 공항이나 착륙할 수 있다.
발라부예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형항공기는 4발 엔진을 장착하고 150
톤의 화물을 4,500km까지 실어 나를수 있는 기존 안토노프 124를 모델로했
으며 제작에 3년반이 소요됐다면서 므리야는 200톤의 화물을 싣고 시속700
-850km의 순항속도로 4,500km를 날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면에 출구를 가진 화물칸은 길이 43m, 폭 6.4m, 높이 4.4m규모로 컨테
이너 16개 또는 80대의 대형승용차를 적재할 수 잇다고 발라부예프는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