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대민봉사체제의 확립을 입버릇처럼 강조하고 있는 홍재형 청장
의 지시에 따라 최근 중앙민원상담실을 새롭게 단장한 후 필요한 경우 민원
인이 관할세관장과 직접 통화도 할 수 있도록 키폰전화까지 설치하는등 대민
봉사업무에 부산한 모습.
중앙민원상담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직실및 문서접수실을 겸하고 있었
는데다 민원인은 상담실 외부에서 창문을 통해 상담을 해야 하는등 어수선하
고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이 공간을 상담실로만 쓰기로하
는 한편 상담의자도 3개에서 11개로 대폭 늘리고 업무분야별로 전문 우수직
원을 상시배치.
특히 바쁘거나 멀어 세관을 직접 찾을 수 없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키폰전화를 가설, 세관장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도.
상담실의 직통전화는 542-8445, 교환전화는 544-3711이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총1만4,596건의 상담을 처리했는데 그 중 전화상담
이 8,878건, 방문상담이 3,823건, 문서상담이 1,809건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