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헝가리와의 국교수립을 계기로 유고/폴란드/체코등 동구사
회주의국가와 궁극적으로 소련/중국등과의 관계개선을 더욱 효과적이고 체
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무부내에 제2차 관보를 본부장으로 한 북방외교
추진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최장관은 또 명실상부한 전방위외교를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북한단독수
교국인 토고/통고/베냉/모잠비크등 4개국과 수교를 맺는데 원칙적인 합의
를 보았다"고 밝히고 "북방외교대상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국가들과의
수교에도 총력을 기울여 수교폭을 넓히고 남남협력도 적극 전개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