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2.04 00:00
수정1989.02.04 00:00
전국의 병원/의원이 의료보험환자에게 매년 200억원이상의 치료비를 바가
지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작년에는 221억원, 87년에는 202억원, 86년에도
175억원이 각각 부당청구돼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청구건수로 보면 88년 전체의 15.09%인 965만건으로 이의 심사에만도 엄청
난 인력과 비용이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상습적 병/의원에 감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