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물을 먹인 쇠고기가 시중에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4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서울시내 28개 정육점의 불
고기감을 수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8개 한우판매정육점중 13개 정육점
에서 4%이상의 수분감량을 나타내 주사대상의 72%가 물먹인 쇠고기를 판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판매점에서도 수분감량이 6.2~12.6%로 나타나 수입고기 판매점
에서도 물먹인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정육점의 쇠고기 수분감량이
19.4%, 신림동 신림정육점 17.6%, 서교동 대창정육점 12.6%등인에 특히 서
교동 대창정육점은 수입고기지정 판매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