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관계 급진전 기대 어려워"...조부총리 귀국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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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순방하고 4일 하오 귀국한 조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북한의 채희정 합영공업부장을 잠시 만났으나 북
한은 아직까지 남북당국자끼리의 공식 접촉보다는 민간업계간의 접촉을
시도하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남북관계는 정치적 요인이 크게 고려
돼기때문에 당장 급진전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부총리는 최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과 관련, "금강산
개발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상세히 파악하지 못했으나 관계부처간
의 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또 "북한이 다보스회의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벌였으나 아직까
지는 외국의 합작투자 수용태세가 갖추어 지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
다.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북한의 채희정 합영공업부장을 잠시 만났으나 북
한은 아직까지 남북당국자끼리의 공식 접촉보다는 민간업계간의 접촉을
시도하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남북관계는 정치적 요인이 크게 고려
돼기때문에 당장 급진전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부총리는 최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과 관련, "금강산
개발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상세히 파악하지 못했으나 관계부처간
의 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또 "북한이 다보스회의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벌였으나 아직까
지는 외국의 합작투자 수용태세가 갖추어 지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