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태양호 강제납북사실과 관련해 이를 자의적 권리라고 주장하고 남
국측의 남북어부 및 어선송환요구를 일축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은 이날 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남조선선박들의
우리측 영해침입은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며 사전에 준비된 고의적 행위"
라면서 한국측의 송환요구를 "상식과 도의에 벗어난 경거망동"이라고 비난했
다.
이 보도는 강제납북된 태양호에 대한 조사가 계속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