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중/소형 제조업주로부터 시작된 제조업주의 강보 합세로 전체시장분위기가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제조업주의 주가상승에 그동안 제약변수로 작용하였던 급격한 원 화절상에 대한 우려가 최근 국제 환시에서의 달러화 강세와 함께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점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인 유재석이 혼란스러운 시국을 언급했다.유튜브 채널 '뜬뜬'은 22일 오전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이동욱은 작품상을 받았고 영예의 대상은 황정민에게 돌아갔다.시상식을 막바지 유재석은 "올 한해 여러분이 계셨기에 저희가 웃음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아시겠지만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유재석 뿐만 아니라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대중 앞에 선 배우들이 시국을 염두에 둔 발언을 내놓고 있다.김남길은 지난 2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후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해"라며 "모든 여러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이라고 말했다.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지승현은 "나라는 좀 어수선하지만, 여러분들은 개개인의 굿파트너와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고, 여자 조연상을 받은 심이영도 "어렵고 어수선한 시기 서로를 축하해 줄 수 있고 축하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공로상을 받은 김영옥은 "안갯속에 있는 연말 같은데 내년에는 모두 좋고 아름답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월요일인 오는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가며 강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최저 -8~2도, 최고 3~10)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2일 오후 7시33분께 대전 동구 북동쪽 10㎞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39도, 동경 127.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이다.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