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1월중 산유한도를 하루 100만배럴이상 초과해
1,970만배럴을 생산했음이 최근 발표된 보도에서 알려졌다.
석유정보지 (PIW)는 그러나 OPEC회원국 총 산유량은 지난해 12월의 2,270
만 배럴에 비해 300만배럴이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13개회원국 가운데 아랍
에미리트 연합,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란및 카타르등 최소한 5개국
이 그들의 1월분 쿼터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PIW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자국 쿼터량이 하루 98만8,000배럴로 정해졌으
나 150만배럴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1월 OPEC회원국들은 하락하는 유가의 안정을 위해 1989년 첫 6개
월의 총원유생산량을 1,850만배럴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새로운 쿼터
는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돼 있었다.
PIW는 이란이 이 새로운 쿼터를 가장 무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