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종전 따로따로 분산되어 있던 물류관련업무를 통합관리체제로 묶
는 통합물류시스팀을 국내식품업계에선 처음으로 개발, 본격 가동에 들어갔
다.
8일 이 회사에 다르면 식품의 경우 제조상의 품질도 문제지만 사실 유통과
정상의 품질보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판단, 이 부문을 개선키 위
해 물류 업무통합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해말 물류본부를 신설,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다단계 적재시
설등 첨단설비를 갖춘 통합물류거점을 운영키로 하고 종전 하치장을 적극 이
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농심의 주요통합물류거점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원주등에 설치되
기 시작했으며 이어 경기도 화전 인천에 대단위첨단물류거점 건설을 추진,
통합물류거점은 전국 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화전지역은 대지 4,200평, 창고 500평규모로 이동 콘테이너식으로 된
첨단물류거점인데 설치될 이동컨데이너식은 일시에 많은 물량을 적재할수 있
어 효율적인 물동량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