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업체는 매출 및 수출이 늘고 노동생산성
이 향상되는등 일반중소업체보다 경영성과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성좌)이 최근 20개 협동화사업장 129개업체
를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소업체들은 협동화사업 이전인
지난 83년 매출액이 446억2,900만원이었으나 4년후인 87년에는 1,177억2,700
만원으로 무려 163.8%가 증가, 이기간중 일반중소업체의 평균매출증가율 45.6
%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또한 지난83년 381만9,000달러에서 87년에는 3,708만7,000달러로 871.1
%가 늘어나 이 기간중 일반중소업체의 63.4% 신장세를 훨씬 뛰어넘었다.
노동생산성도 259만6,000원에서 462만2,000원으로 78%나 급증, 일반중소업
체의 65.5%보다 크게 향상됐다.
고용증대효과도 증대, 종업원수의 경우 4,755명에서 7,528명으로 58.3%가 늘
어나 일반중소업체의 1.9%증가세를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