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북한 해군이 1년에 한번씩 동해안에서 1주정도의 기간으로 군사연
습을 하고 있다고 모스크바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소련해군 부총사령관인 아나틀리 구스민중장과의 인터뷰기사에
서 "소련해군은 북한해군과 함께 군사연습을 위한 일부행사를 실시하면서
침략자들이 상륙하는 경우에 그것을 격퇴하는 행동을 연마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사는 "소련-북한 두나라 근해에서 1주야정도의 짧은 기간에 진행
되며 협소한 전술적 성격과 방위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련과 북한이 합동군사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모스크바방송
의 공식적인 보도는 이례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