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120개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정밀기술용역진단과
30개 업체에 대한 목표에너지 원단위 설정관리방법을 지도하고 776개 업체
의 에너지관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높이기
로 했다.
문홍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9일 이봉서동자부장관에 대한 업무보고
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물부문의 에너지절약촉진을 위해 132개 대형건물 및
공공건물의 진단실시와 공동주택의 개별열량계 부착의무화 추진, 기존 주
택단열 개수의 추진을 위해 100억원을 융자지원하며 최근 소비가 크게 늘
고 있는 수송부문에는 시범지정관리업체를 144개에서 191개로 늘려 기술지
도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경제운전 실습차량을 활용, 40개 업체에 운전습관 교정과 경제운전실
천을 유도하고 10개 해운업체에 대해서도 에너지관리진단을 실시키로 했으
며 2개 공업단지의 열병합 발전과 대전 둔산지구등의 지역난방 시스템 도
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