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는 89/90년도 대미 섬유류 수출쿼터협상 결과 쿼터량을 대폭적
적으로 증가하는데 합의했다.
이와함께 카테고리간의 전용을 대폭 허용해 방글라데시의 대미 섬유류 수출
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상에서 쿼타규제를 받고 있는 13개 카테고리중 7개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쿼터증가율이 6%에서 10%로 증량되었고 대미 수출증가에 큰 이변을 줄것
으로 보이는 카테고리 340/640 및 341의 경우 각각 50%, 33%의 쿼터량을 증가
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수출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수출용의류
원자재공급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섬유류 수출은 88년 11월말 현재 7,300만달
러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되었는데 이는 방글라데시의 대미의류수출 쿼터
관리 미숙과 대미 수출 인기품목의 쿼터량부족 및 홍수로 인한 선적불이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