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사령부는 10일 제446차 군사정전위(MAC)본회의가 북한측 요청으로
오는 13일 판문점 군사정전위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엔사는 북한측이 지난 5일 군사정전위 본회의를 지난 7일 열자고 제의한
것을 유엔사가 오는 13일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함으로써 이날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이 회의의 요청과 관련, 의제를 밝히지 않았으나 팀스피리트훈련중
지와 납북어선 송환문제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군사정전위 본회의는 지난달 17일 제445차 본회의를 비공개리에 개최
한 이래 28일만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