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푼 나이프 포크등 금속양식기수출이 원자재가격상승과 원화절상등에도 불구, 지난 한햇동안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어 수출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금속양식기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속양식기 수출실적은 4억 1,200만달러로 전년보다 26.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이 시작되는 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7도를 기록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에 이어 LA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공연 수익금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에스파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페러렐 라인(aespa LIVE TOUR SYNK : PARALLEL LINE)'을 진행했다.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약 1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에스파는 지난해를 휩쓴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를 포함해 멤버별 솔로곡과 다양한 수록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의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와 소속사 선배인 엑소 수호도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2022년 LA 유튜브 시어터에서의 쇼케이스, 2023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의 첫 미주 투어에 이은 에스파의 세 번째 LA 공연이었다.멤버들은 "LA에서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도 LA 팬분들을 다시 만날 날을 정말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에스파는 오는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2%대 급락하며 2440선까지 내려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국가 간 '관세 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국내 증시에 전방위적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트럼프발 관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2차전지주가 줄줄이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20여일 만에 1470원대를 재차 돌파했다.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73포인트(2.77%) 내린 2447.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중 3%대까지 밀리며 2440선을 내주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2억원과 375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나홀로 789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네이버와 HD현대중공업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재집권한 후 새로운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이에 해당 국가들도 맞대응 보복을 예고하면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관세를 부과했으며 그들(멕시코·캐나다)은 우리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그들이 (관세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