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수권자본금 배증...내년말까지 각1조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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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특히 은행들의 대규모 증자가 경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정기주총을 맞고 있는 은행들은 5개시중은행이 오는 3-4월 증자로 기
존 증자한도를 모두 소진함에 따라 수권자본금을 현재의 5,000억원(1억주)에
서 1조원 (2억주)까지 배증시킬 계획을 세우는등 수권자본금 규모를 크게 늘
리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정기주총일정을 공시한 은행들의 수권자본금 증액내용을 보
면 조흥은행등 5개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현재 정관에 명시된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1억주에서 2억주로 변경하고 강원은행은 2,400만주에서 4,000만주로,
충청은행이 2,000만주에서 4,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경기은행은 현행 3,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확대하고
경남은행은 1,200만주에서 3배가 넘는 4,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늘릴 예
정이다.
은행들이 이처럼 수권자본금 규모를 배이상 크게 늘리는 것은 금융업계가
심한 자본금 증액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정부당국에서도 이들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적극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중은행들은 오는 3-4월 기준 25%씩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하반
기에 다시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등 오는90년말까지 은행당 자본금규
모를 1조원규모로 늘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기주총을 맞고 있는 은행들은 5개시중은행이 오는 3-4월 증자로 기
존 증자한도를 모두 소진함에 따라 수권자본금을 현재의 5,000억원(1억주)에
서 1조원 (2억주)까지 배증시킬 계획을 세우는등 수권자본금 규모를 크게 늘
리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정기주총일정을 공시한 은행들의 수권자본금 증액내용을 보
면 조흥은행등 5개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현재 정관에 명시된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1억주에서 2억주로 변경하고 강원은행은 2,400만주에서 4,000만주로,
충청은행이 2,000만주에서 4,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경기은행은 현행 3,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확대하고
경남은행은 1,200만주에서 3배가 넘는 4,000만주로 발행할 주식수를 늘릴 예
정이다.
은행들이 이처럼 수권자본금 규모를 배이상 크게 늘리는 것은 금융업계가
심한 자본금 증액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정부당국에서도 이들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적극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중은행들은 오는 3-4월 기준 25%씩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하반
기에 다시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등 오는90년말까지 은행당 자본금규
모를 1조원규모로 늘릴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