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2.13 00:00
수정1989.02.13 00:00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계속된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절반수준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영농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수산부에 따르면 지난3일현재 24억5,300만입방미터의 계획저수량 가운데
13억4,700만입방미터의 낮은 저수량을 나타내 평균저수율 55%를 기록했다.
이같은 저수율은 예년의 저수율 83%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제주가 가장 낮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