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적극적인 경찰 홍보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에 치안공보담
당관(경무관)제를 신설하고 공보과장(총경)을 1명 늘리는 것과 함께 각시/도
경찰국의 공보계(반)를 공보과(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13일 경찰공보업무보강에 따른 치안공보담당관 (경무
관) 1명, 치안공보담당총경 2명, 경정 11명등 총 60명의 경찰관 정원(T/O)조
정(증원)안 및 경찰직제개편안을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치안본부가 마련한 홍보직제개편안이 채택될 경우 현재 1개 공보과로 운영
되고 있는 본부의 홍보편제는 앞으로 치안공보담당관 밑에 기존 공보업무를
맡게 되는 공보1과와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공보2과로 확대개편되며 경정급
공보계장을 두고 있는 서울시경은 앞으로 총경급 공보과장을 둬 공보업무를
확대수행하게 된다.
또 치안감이 국장인 시/도의 경우 경감이, 경무관이 국장인 경우 경위가
맡고 있는 각 시/도 공보계(반)장의 직위가 각각 경정, 경감급 공보과(계)장
으로 격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