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시장이 본격적인 "메가"시대로 돌입하면서 각 업체간 초대용
량반도체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는 최근 세계최초로 4메가S램과 4메가EEP롬 개발에
성공했다.
반도체분야 후발업체인 소니는 지난6일 기술수준이 16메가D램에 해당하는
4메가S램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소니가 개발해낸 4메가S램은 CMOS(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 알루미늄 2층
배선기술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스롤은 0.5미크론(1미크론은 1,000분의1mm)으로 현행 최첨단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정보판독속도는 25나노초(1나노는 10억분의1)로 현재 사용되
고 있는 CMOS판 고속1메가S램과 같다.
소니는 15일부터 뉴욕에서 개최되는 ISSCC(국제반도체회로회의)에서 4메가
S램개발을 정식 발표하고 반도체사업분야를 대폭 강화, 세계S램시장을 석권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S램이란 전원공급이 계속되는 한 저장권 내용을 계속 기억하는 임의접근
기억장치로 동작속도가 느리지만 복잡한 재생클록이 필요없어서 소용량메모
리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