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배합사료공장인 카길코리아사(투자액 82억원)에 100% 투자하고
있는 세계최대 곡물메이저중의 하나인 미국의 카길사가 국내 식용정유정제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정부에 투자허용을 요청,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
렸다.
13일 재무부 농림수산부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카길사는 국내식용유제조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2,152만달러 규모의 투자허용을 정부에
용청해 왔다는 것이다.
카길사의 국내식용유제조업계 진출은 동방유량 제일제당 삼양유지등 3사
가 정립해 있는 국내식용유시장에 큰 타격을 줄뿐 아니라 농수산물 수입개
방과 관련, 현재 쿼타제로 묶여있는 콩수입자유화요구로 이어질 것으로 전
망, 콩생산농가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