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계가 자동창고및 반송로보트분야에 신규진출을 추진하는등 FA
(공장자동화)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한국종합기계는 이를위해 일본의 전문업체와 기술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이회사는 이로써 지난해 미국 TI사와 기술계약한 PLC (프로그램가능제어장
치)사업, 일본도켄사와 제휴한 바 코드사업, 올해 일본 다키사와사와 기술제
휴로 신규추진할 CNC(컴퓨터수치제어) 공작기계사업등을 한데 묶어 FA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력분야인 베어링사업의 수출산업화도 아울러 추진, 지난해 500
만개정도인 수출물량을 올해 1,500만개, 내년에 2,50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국종합기계는 올해 설비증설에 150억원, 공장건설에 80억원등
모두 300억원을 투입, 베어링생산능력을 지난해 5,800만개에서 올해 7,200만
개로 늘리는 한편 87년에 설립된 한국자동차부품과 한국정밀, 지난해 출범한
유압기기분야인 한국비커스의 생산능력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한국종합기계는 이같은 사업추진으로 오는 2000년에 1조원의 매출을 실현,
종합기계회사로 발돋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