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올해 OEM부품수출촉진단을 유럽에 파견하는 것을 비롯, 일본업체
등을 국내로 유치, 부품구매전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업체의 부품수출을 촉진
시킬 방침이다.
14일 무공에 따르면 무공은 오는 9월에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의 국내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OEM부품수출촉진단을 서독, 영국, 프랑스, 벨기에,스웨
덴, 이탈리아등 유럽5개국에 파견함으로써 이지역에 대한 부품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무공은 수출촉진단 파견을 계기로 국내부품업계 의 대외 홍보강화와 수출부
품의 다양화를 통해 오는92년 EC시장 통합에 대응, 국내업체들과 유럽업체들
과의 기술협력체제구축에 필요한 산업협력기반 조성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
다.
또 오는 6월중에 기계부품업체들로 구성된 부품구매사절단을 대만에 파견,
현지에서 부품구매전을 열고 상담활동을 적극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 구매전에는 한-대만 양국이 현재 일본에서 수입하는 부품들을 중점 전시,
양국이 비교우위에 입각, 상호 수입가능분야를 타진하는 동시에 특히 자동차
기계류분야에서 한국산부품의 대대만 수출가능성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