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전면허용조치이후 외국기업체들의 기업인수/공단입주요청이 잇
따르고 있는가 하면 국제투자금융회사들이 장기자본공여업체 물색에 나서고
있어 지금까지의 합작사업이 단순합작에서 회사및 공장인수 또는 공장부지매
입등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5일 무공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아용품제조업체
인 캘리포니아 스트로리사(지난86-87년 연간매출액 2억-3억달러)가 국내NCNB
텍사스 내셔널은행 서울사무소를 통해 인수희망업체를 찾고 있으며 또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애버딘시에 위치한 컴퓨터기기 조립회사인 애버딘스 임프린
트사도 최근 재정난으로 공장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버딘스 임프린트사의 경우는 유수의 컴퓨터제조업체인 컨트롤데이타 코
포레이션사의 계열회사로서 종업원 900여명, 공장면적 5,600평방미터로 테스
트롬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최근 국내기업들이 미국등지에서의 관세장벽등을 피하기 위해 제3국을
통한 우리수출기지확보에 열을 올리자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등이 자국내에
설치한 공업단지등이 우리나라기업을 유치키 위해 투자유치단을 잇따라 보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