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연안 및 국제관광항로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금년 3월 기존의 부산-오카사항로에 카페리 1척을 추가 투입하고 10월에는 제주 -나가사키간에 3시간대에 운항할 수 있는 시속 45노트의 초고속선을 투입 함과 아울러 금년 4월에는 연안관광항로인 묵호-울릉간에 시속 35노트급의 쾌속선을, 10월에는 인천-제주간에 카페리선을 투입 운항할 계획임.
홍콩익스프레스는 8월 31일까지 홍콩 하버플라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한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버플라자 호텔앤리조트는 홍콩 내 9개 호텔의 객실 요금 할인, 다이닝 크레딧 제공, 룸 업그레이드, 웰컴 기프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호텔은 하버 그랜드 홍콩, 하버 그랜드 구룡, 더 구룡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하버 플라자 8 디그리, 호텔 알렉산드라 (Hotel Alexandra), 램블러 오아시스 호텔, 램블러 가든 호텔 등 총 9곳이다.프로모션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홍콩익스프레스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고, 체크인시 홍콩익스프레스 탑승권을 제시해야 한다. 투숙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 유일의 저비용항공사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 21회, 인천-부산 노선은 주 7회, 인천-제주 노선은 주 4회를 운항하며 홍콩 국적기 중 가장 많은 한국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 부발읍 737의6 일대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내놓는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인근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 관심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703가구(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다만 평면 모양에 따라 A~D타입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전용 94㎡ 8실과 전용 111㎡ 24실로 이뤄진다.걸어서 5분 거리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단지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라 신축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천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밀집해 있다.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 거리다. 또한 경강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환승역인 성남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 수서역까지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부발역엔 GTX-D가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경충대로와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어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접근성이 좋아 판교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 편리하다.하나로마트와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아미초교와 효양중, 효양고,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부발역 주변 약 52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형제약사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로부터 약 1조 4636억원(약 10억6000만달러)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출범한 이후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계약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30년말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공시한 1473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 계약에 대한 본계약 공시다. 따라서 당시 수주 규모를 제외한 이번 증액 수주는 1조3164억원 규모다. 증액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시가총액 기준 빅파마 상위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자회사와의 경쟁 관계 때문에 수주가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면 상위 업체 대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1~2곳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가 사장으로 취임한 2020년 12월 이후 3년 반 만에 빅파마 고객사는 3곳에서 16곳으로 다섯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