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우그룹은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며 로비이스트인 리처드 앨런
이 주축이돼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문을 여는 크레딧 인터내셔널 뱅크에 주
주로 참여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 대우의 뉴욕현지법인이 크레딧 인터내셔널 뱅크에서
최소단위의 투자를 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다.
대우그룹은 앨런과 로비계약을 맺고 있다.
이 은행에는 앨런과 교분이 있는 미국의 전직관리, 변호사, 은행가 이외에
사업상 거래가 있는 한국의 대재벌기업, 일본의 대보험회사, 대만의 대기업,
홍콩의 선박회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