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 및 임금인상등의 영향으로 지난한햇동안 401개업체가 휴업 또는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협중앙회가 조사한 "중소기업조업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햇동안
5인이상 중소제조업체가운데 휴폐업을 한 업체는 모두 401개사로 전년도 305
개사에 비해 34.6%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한햇동안 폐업을 한 업체는 161개사로 전년도 70개사에 비해
무려 2.3배나 증가했다.
이같이 휴폐업체가 크게 늘어난것은 중소기업들이 원화절상에 의한 수출부
진 및 인건비상승에 따른 원가압박으로 크게 시달렸기 때문이다.
업종별 휴폐업체를 보면 섬유류가 142개사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음식료품
53개사, 공업 41개사, 조립금속기계 34개사, 기타 제조업 33개사, 비금속광
물 26개사, 화학플래스틱 24개사, 가구목재 22개사, 1차금속 16개사, 인쇄출
판 10개사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