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민간기업에 대해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을 조속히 완전 개
방, 국내 VAN사업자가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최영철 체신부장관은 16일 21세기경영인클럽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위해 올해안에 "전기통신사업법"(가칭)을 제정
키로했다.
최장관은 주한미군의 TV방송인 AFKN의 채널변경문제는 관계기관의 협의를통
해 올해상반기안에 매듭짓기로 했다고 말하고 전환방향은 200억-250억원이 소
요되는 CATV(케이블TV)보다 19개 국내 미군방송국 가운데 11개를 차지하고 있
는 UHF(비용 20억-25억원)가 바람직한 것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