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경기 상승세로 반전...3년 불황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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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운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가 올들
어 급격히 늘고 수주가격 역시 큰폭으로 인상되고 있어 조선경기가 지난
3년간의 불황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의 신조선 수요가 지난해 연말을 고비
로 뚜렷이 늘기 시작해 국제적인 해운사들의 신조선 건조상담이 늘어나면
서 국내조선업계가 대형 유조선과 콘테이너선을 올들어 잇따라 수주, 그
간 침체됐던 조선경기가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7일 서독의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하팍로이드사로부터
4,4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척당 8,000만달러씩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파나막스급으로는 컨테이너
적재량이 세계최대로 오는91년 초부터 92년 중반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도 지난해 12월 31일 노르웨이로부터 척당 4,000만달러상당의
살물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2월초 스웨덴의 ICB사와 28만톤급 원유운반
선 건조 가계약을 체결하는등 대형선박수주가 급격히 늘고 있다.
어 급격히 늘고 수주가격 역시 큰폭으로 인상되고 있어 조선경기가 지난
3년간의 불황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의 신조선 수요가 지난해 연말을 고비
로 뚜렷이 늘기 시작해 국제적인 해운사들의 신조선 건조상담이 늘어나면
서 국내조선업계가 대형 유조선과 콘테이너선을 올들어 잇따라 수주, 그
간 침체됐던 조선경기가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7일 서독의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하팍로이드사로부터
4,4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척당 8,000만달러씩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파나막스급으로는 컨테이너
적재량이 세계최대로 오는91년 초부터 92년 중반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도 지난해 12월 31일 노르웨이로부터 척당 4,000만달러상당의
살물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2월초 스웨덴의 ICB사와 28만톤급 원유운반
선 건조 가계약을 체결하는등 대형선박수주가 급격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