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기지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지내고
1년동안 연구활동을 끝낸 암극연구단 제1차동계대가 17일하오 귀국했다.
이 동계대는 해양연구소 장순근박사를 대장으로 13명으로 구성, 지난해 1
월23일 남극반도 북단 킹조지섬에서 제2차 동계대와 임무를 교대하기까지 1
년여동안 남극에서 기지유지및 연구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들이 연구한 분야는 세종기지 주변의 기상및 해양환경조사등 주로 남극
의 생태계표본수집과 관측과학등이며 6~9월의 동절기간에는 빙하에 대한 기
본자료수집등인데 동계대원들이 연구한 자료는 앞으로 6개월 내에 정리되어
국제남극과학위원회와 국내학계등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