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월부터 해외여행 자율화가 실시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의 고급백화점
과 호텔들이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는등 판촉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로스앤젤레스의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중에 미주지역을 방문한 관광
객은 총40만명이며 이중 28만명 정도가 미서부지역의 관문인 LA를 들를 것으
로 추산된다.
이같은 액 수는 LA의 한인 상가의 연간 추정매출액 4억달러를 웃도는 것으
로 앞으로 한인타운이 상당한 호황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연말께 LA에 로텍스 플라자호텔을 신축, 개관한 교포 조용훈씨는 곧
준공될 라마다인 호텔등을 포함, 연내에 추가로 객실 500개 규모의 호텔체
인을 확보할 준비를 갖추고 있고 국내건설 업체인 쌍용건설에서는 디즈니랜
드 인근에 총 200실규모의 "안해임 레지던스 인 호텔"을 16일 개관식을 가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