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기업들의 설비투자가수출호조에 힘입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연방은행은 설비투자와 수출증가로 인한 경기과열을 경계하고있다.
뮌헨의 IFO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작년 12월의 경기동향지수는 73년4월이
래 높은 수준이었다.
1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작년 1월에 비해 경기전만지수는 11%나
상승했다.
이같은 기업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은 수주의 높은 신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
는데 작년 12월의 제조업수주는 전월비 4.3% 신장했으며 11-12%월엔 전년동
기비 9.8% 증가하여 두자리수 가까운 신장을 보였다.
광공업생산도 작년 4/4분기에 달이 갈수록 확대됐으며 자본재의 수주는 금
년에도 지금까지의 페이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