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집행위가 한국산자동차용 라디오에 대한 반덤핑제소장을 검토하고 있
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18일 무협에 따르면 제3국 수입품에 대한 덤핑제소장을 검토, 반덤핑조사
사를 결정하는 EC집행위의 최고책임자는 이날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사실을 전혀 모르며 정례적으로 열리는 반덤핑자문위원회 안건에도 없
는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반덤핑관례상 EC관보를 통해 공식 조사개시를 발표하기 전에는 반덤핑제
소여부를 밝히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적어도 역
내 제소업계가 반덤핑제소장 제출문제를 협의한 사실이 있거나 또는 반덤핑
제소장을 이미 제출, 이를 검토할 단계에 들어가면 매주 금요일 정상적으로
열리는 반덤핑자문위원회 의제로 반드시 채택되어 공식조사여부를 결정하는
협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