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인 20일 서울증시는 트로이카주 중심의 매수세가 타업종으로 번지
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이날상오 11:00현재 8.66포인트 오른 917.54를
기록, 지난 1월6일 수립된 연중최고기록 920.28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들이 통화채인수자금을 마련키위해 내놓은 매물을 증시주변에 포진
하고있는 풍부한 유동성이 흡수해내자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대기매수세력
이 "사자"로 나오고 있다.
또한 증권사의 지점이 올들어 계속 확충, 신규투자자를 흡수하는것도 주
가상승의 한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전장장세는 건설/무역/금융주등 트로이카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매수
세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상오 11:00현재 시중은행주가 종목당 200-300원, 지방은행주가 400-
500원, 보험/증권주가 300원-800원씩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건설주도 종목당 200-600원, 무역주도 200-500원씩 오르고 있다.
이와반면 그동안 큰폭으로 오르던 중소형전자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
리고 있으나 대체로 200-500원씩 내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 또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조
립금속업종이 약세로 밀리고 해상운수업종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