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연합(공동의장 최열)은 20일 핵발전소 안전성을 감시하기 위한
"원전감시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동력자원부의 최근 발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이미 지난해 12월 공추련 17개 민간단체가 구성한 ''핵발전소 건설저
지 및 피해주민 생존권 대책위원회"가 존재하는데도 불구, 당국이 새로운
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을 핵발전소 반대운동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
장했다.
성명은 이어 "정부가 올 6월부터 전남 영광에 건설할 원전 11.12호기는
미핵규제위원회(NRC)의 안전성 보증조차 받지 못한 위험한 모형"이라며 이
의 건설중단을 촉구하고 <>TV를 통한 범국민적 원전 찬반토론회 개최 <>핵
발전소 사고내역공개등 5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