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7 남북물자교류대책"이 발표된뒤 지금까지 15개 기업이 25
개 품목 5,597만2,000달러어치의 북한산물품반입승인을 당국에 신청했으며
이중 8개 기업의 22개 품목 573만4,000달러어치가 승인을 받아 통관을 끝
냈거나 반입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상공부가 내놓은 남북물자교역현황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구연탄
과 명태를 비롯 인삼차 담배 오징어 맥주 소주 탄화칼슘 아연괴등 다양한
품목의 반입을 신청했다.
이중 (주)쌍용이 아연괴 327톤 62만4,000달러, 동부산업이 탄화칼슘100
톤 3만5,000달러, 신세계백화점이 인삼주 맥주 벼루등 잡화류 2만3,700달
러, 현대종합상사가 인삼차및 담배 6,600만달러의 반입을 신청, 최근 승인
을 받았다.
북한산물자반입에 있어 상공부는 329만1,000달러, 외국환은행은 244만
3,000달러를 각각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