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 호조에 따른 외형성장으로 생보사들의 수익규모는 크게 늘고
있으나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금융자율화시책으로 유가증권 부동산대출등 자산운용시장
에서 다른 금융기관과의 경쟁이 격화되는 반면 보험사의 보수적체질로 경
쟁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보험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6대생보사의 총자산은 지난연말 15조4,471
억원으로 87년말의 11조6,318억원에 비해 32.8%가 늘어났으며 이에따른 각
종투자증가로 자산운용수익도 87년(4~12월)9,838억원에서 88년(4~12월)엔
1조4,454억원으로 47.1%나 급증했다.
투자대상별로는 유가증권처분익이 1,836억원에서 4,225억원으로 무려130%
나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투자수익률은 87회계연도의 28%에서 지난해엔 17.2%
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