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주택건설 지정업체가 수도권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주택을
짓지않고 있는 택지는 43만4,000여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서 71개 주택건
설 지정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택지는 모두 43만4,000여평으로 지역별로는 서
울시가 26만8,000여평, 경기도 10만7,000여평, 인천시 5만9,00여평등이다.
민간 건설업자들이 서울시내에 이처럼 택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도 주
택을 건설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들 택지에 아파트를 지을 경우 분양가 상한
선 때문에 채산을 맞출수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미뤄 오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