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식 정국운영 야당에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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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민정당대표위원이 22일 낮 외신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대통령직선
제하의 4당체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있는 서유럽을 예
를 들면서 내각제로의 전환의사를 다시 시사해 당내외 파문을 일으켰다.
박대표는 한걸음 더나가 "3야당을 이끌고 있는 3총재들도 구라파의회제도를
통해 지혜를 얻어야한다"고 의원내각제식의 정국운영을 은근히 권유한뒤 "중
간평가를 약속할때 4당체제를 예측하지 못한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당의 한 관계자는 박대표의 이같은 발언내용을 전해듣고 얼굴이
상기되면서 "판을 깨자는 식으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말을 했다는 듯 굳은 표정.
그러나 다른 고위 당직자는 "박대표의 말은 일리가 있고 현재의 상황을 제
대로 인식한 것"이라고 동조의 뜻을 표시하고 "지금과 같은 4당체제가 개선되
어야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고 지적.
박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내의 반응이 다른 것은 중간평가 시기와 정계개편
에 대한 입장등 향후 정국운영과 정치일정을 놓고 여권내부의 의견이 정리되
지 않았고 내부투쟁이 계속중이라는 반증이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
한편 야당의 한 당직자는 "진의를 정확히 모르겠으나 내각제개헌을 시사한
것이라면 무엇인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말하고 "정계개편을 내세워
야당을 협박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비판.
제하의 4당체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있는 서유럽을 예
를 들면서 내각제로의 전환의사를 다시 시사해 당내외 파문을 일으켰다.
박대표는 한걸음 더나가 "3야당을 이끌고 있는 3총재들도 구라파의회제도를
통해 지혜를 얻어야한다"고 의원내각제식의 정국운영을 은근히 권유한뒤 "중
간평가를 약속할때 4당체제를 예측하지 못한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당의 한 관계자는 박대표의 이같은 발언내용을 전해듣고 얼굴이
상기되면서 "판을 깨자는 식으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말을 했다는 듯 굳은 표정.
그러나 다른 고위 당직자는 "박대표의 말은 일리가 있고 현재의 상황을 제
대로 인식한 것"이라고 동조의 뜻을 표시하고 "지금과 같은 4당체제가 개선되
어야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고 지적.
박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내의 반응이 다른 것은 중간평가 시기와 정계개편
에 대한 입장등 향후 정국운영과 정치일정을 놓고 여권내부의 의견이 정리되
지 않았고 내부투쟁이 계속중이라는 반증이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
한편 야당의 한 당직자는 "진의를 정확히 모르겠으나 내각제개헌을 시사한
것이라면 무엇인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말하고 "정계개편을 내세워
야당을 협박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