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가 주도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거래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어야 한
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전기전자주는 15%이상의 평균거래비중을 유지해야 주도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증권업계가 86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친 상승국면에서 업종별거
래비중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세상승국면에서는 대체로 3개업종이 장
세를 이끌었으며 이들의 거래비중은 최소 39%에서 최고 70%에 이른 것으로 나
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에다 그동안의 각업종별 상장주식수변화등의 요인을 감안,
주도주가 되기 위한 업종별 거래중을 산출하면 금융주와 함께 트로이카체제를
구축해온 건설업종은 거래비중이 17%, 무역업종은 10%를 초과해야 주도주부상
이 가능한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또 제조업종에서는 전기전자가 15%, 운수장비 8%, 석유화학은 8%이상의 평
균거래비중을 각각 유지해야 주도주 부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최근 장세에서는 각업종별로 순환매양상이 되풀이 됨에따라 평균거
래비중이 이요건을 충족시키는 업종이 거의 없기때문에 어떤 업종이 주도주로
서의 위치를 굳힐지는 아직도 극히 불투명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