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24일 상오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89년도 정기총
회를 열고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자유화를 계속 저지키로
결의했다.
김식 농림수산부장관, 김종기 국회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161
개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한우 생산기
반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근본대책 법제화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 적
용 <>원유가격 현실화와 집유선 축협 일원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억제 등
7개항을 건의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는 87년 대비 58.9%의 성장을 기록한 88년도의 총사업물량
1조2,581억원의 결산을 승인했으며 전국종합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구축협을 비롯 우수상 합천축협, 3위 진주/진양축협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