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증권사가 기업부실분석과 관련,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삼성항공이 거래소에 제출한 결산속보에 따르면 88년 사업연도중 동사는
47억1,900만원의 결손을 냈다.
삼성항공공개때 주간사를 맡았던 동양증권은 공개후 2차연도인 88년 경
상이익을 93억1,500만원으로 전망했었다.
또 동일심지의 88사업연도 경상이익도 전기대비 71%감소한 1억9,500만원
에 그쳐 공개당시 주간사를 맡았던 동남증권의 추정치 5억6,400만원에 크
게 못미쳤다.
이에따라 동양 동남등 2개증권사는 향후 삼성항공 동일심지등 해당기업들
이 외부감사인의 수정권고 또는 주총수정결의에따라 결산내용을 변경하지
않는한 기업 부실분석에 따른 제재를 받게된다.
유가증권인수업무에 관한 증관위규정에는 공개회사의 향후 2개사업연도
실적경상이익이 간사회사 추정치의 50%에 미달할 경우 주간사 회사가 제제
를 받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