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언제 어디서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휴대용 전화기
를 개발, 오는 3월부터 시판에 나선다.
순수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된 이 휴대용 전화기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으로
무게가 가벼워 몸에 휴대하거나 가방에 넣고 다닐수 있게 돼있을뿐 아니라 현
재 시판되고 있는 외국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이 전화기는 시외통화는 물론 국제통화까지 가능하며 통화를 희망하는 상대
방의 이름을 대면 자동으로 원하는 전화번호를 호출하는 기능을 비롯, 에러표
시 및 자체진단기능, 비밀번호를 입력시켜 다른 사람이 사용치 못하게 할 수
있는 기능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휴대용 전화기는 수신기능만을 갖고 있는 무선호출기와 자동차에 부착하여
쓰는 카폰에 비해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어디서든지 통화가 가능한 것
이 특징이다.